원한(怨恨)에서 원(怨)은 주로 남에 대한 원망과 증오를, 한(恨)은 스스로에 대한 한탄과 후회를 말하며 이를 한 글자로 표현하면 원(冤)이라고 한다.01 상극으로 인해 발생하던 원(冤)이 그 임계점(臨界点)을 넘어선 때는 대략 지금으로부터 4,300여 년 전, 요순시대였다. 요임금에게는 단주(丹朱)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으나 요는 단주가 불초(不肖)하다 하여 순(舜)에게 아황(娥皇)과 여영(女英)이라는 두 딸을 시집보내고 임금 자리까지 물려주었으니, 단주는 이로 인해 크나큰 원(冤)을 품게 되었다. 순임금은 만년에 창오(蒼梧 : 지금의 호남성 남부, 광서성 동북부와 광동성 서북쪽 일대)에서 전란이 일어나자 직접 그 실정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찰을 나섰는데, 순임금의 두 왕비도 순이 늙었다 하여 따라 나서고..